[대전=이한영 기자] 대덕대학교(영유아보육과)가 수탁 운영하는 세종시 공립 아이누리어린이집이 '제4회 온 동네 큰 마당' 잔치를 열었다.

어린이집 안팎에서 원아 및 가족, 보육교직원, 대학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대 영유아보육과 학생들은 행사에 참여한 원아들을 위해 풍선 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원아들이 평소에 레지오 에밀리아 활동으로 만든 작품과 담임교사들의 레지오 에밀리아 기록 작업, 재활용품을 활용한 작품 등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은 세계 10대 교육 중의 하나로 선정 된 보육활동 프로그램으로써 대덕대와 아이누리어린이집 관계자 등이 지난 2015년 이탈리아 현지 연수를 다녀온 후 변혜진 원장은 레지오 에밀리아를 활용해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온 동네 큰 마당' 을 시작했다.

모든 활동들은 무료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초록우산 환아 돕기'를 위해 먹거리만 소정의 금액으로 판매했다.

변혜진 원장은 "올해 네 번째로 개최한 '온 동네 큰 마당'에 해마다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대덕대 영유아보육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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