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한밭대학교 봉사동아리 상상네이버스 등 학생들이 대덕구 중리동 중원초등학교 인근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해 벽화그리기에 나서고 있다.

[대전=이한영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중리동 중원초등학교 인근에서 봉사동아리 상상 네이버스 회원 및 학생 30여명과 충남대 및 대전생활과학고 학생 등 총 60여명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벽화 그리기에 매진했다.

학생들은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벽면에 만화 주인공 등을 그려 넣었다.

한밭대 상상 네이버스 박병현 회장은 "이미 지난해 대덕구 지역에서 두 차례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대덕구청에서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미리 벽면을 정비해 주는 등 지원을 해줬다"며 "특히 벽화 봉사를 한 곳이 초등학교 인근이라서 이 길을 지나다니게 될 어린 친구들이 그림을 보고 즐거워할 생각에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해에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 장수사진 선물', '사랑의 김장 나눔', '현충원 묘역 돌봄 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지난 1월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을벽화 그리기 봉사'를 시작으로 이달 초 '한밭 품들이 봉사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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