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청, 학교에서 계약한 130개 시설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우편을 통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총 130곳 업체 중 74곳이 참여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의한 개선의견은 적극 반영해 △시설사업 설계변경 저감 및 검토기능 강화 △효율적인 공정관리를 통한 적정한 공기 확보 △설계도서에 없는 공사 요구 지양 △고객감동의 친절 실천 등 시설공사 분야 전반에 걸쳐 업무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사 참여 업체에게는 '청렴실천 약속문'을 통해 대전교육청 홈페이지 '시설공사 의견 접수' 코너에서 상시 의견을 수렴하고 있음을, 금품이나 향응 등의 요구가 있는 경우는 부조리신고센터(616-8196)로 신고해 줄 것 등을 각각 안내하고 당부할 방침이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이번 시설공사분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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