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1분기 시내버스 이용실적이 우수한 시민 30명을 버스-타(Bus-Star)로 선정했다.

시는 교통카드 사업자인 KEB하나은행, 한국스마트카드사와 공동으로 지난 1∼3월 시내버스 이용실적이 좋은 시민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공모한 결과 2534명이 참여했으며, 30명을 선정해 1인당 3만원 권 교통카드를 전달한다.

이 중 1위에 선정된 A 씨(여)는 3개월간 시내버스 이용실적이 496회로 하루 환승 포함 평균 8.13회 시내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타 선정은 대전 시민 대상 분기별로 진행되며, 2분기 신청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한꿈이카드 홈페이지(www.hankkumicard.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특히 최초 1회 참여자는 올해 4분기까지 자동으로 응모되며 별도로 재 응모할 필요가 없다.

연말에 버스-타 전체 응모자 대상 무작위 추첨(6명)을 통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대전 시민이 자가용을 집에 두고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틈새 노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1분기 버스-타에 응모하지 못한 시민들은 다음달 1일부터 재응모가 가능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버스-타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