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충청남도 당진의 거산교회에서 노인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2회 사랑과 감사의 행복나눔 경로잔치'가 개최됐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세한대학교 피아노학과가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협력하여 만든 기획행사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에 위치한 거산교회는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세한대학교 피아노과 및 세한피아노연구회 교수들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경로잔치는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부채춤, 매직쇼, 핸드벨연주, 오카리나와 우쿨렐레 합주와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한 클래식 등 노년층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하고 진행돼 행사를 관람한 300여명의 지역노인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본 프로그램을 최초로 기획한 이훈진 세한대학교 피아노학과 학과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경로잔치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노인복지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노인을 위한 사랑과 감사의 행복나눔 경로잔치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재능기부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며, 당진 지역의 노인들이 매회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세한대학교 피아노학과 및 세한피아노연구회 교수들과 학생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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