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충남 공주시가 2018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계획 2차분에 대해 공고하고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규모는 1차 접수 잔여대수인 전기자동차(승용) 11대이며, 추가예산편성 시 추가공고 없이 보급대수가 증가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차등 지원(1506만원~2000만원)되며, 보급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만족하는 차량으로 △현대 코나(기본형, 경제형)와 아이오닉(17년형, 18년형) △기아 쏘울(18년형)과 레이 △르노삼성 SM3(17년형, 18년형) △GM 볼트 △BMW i3(17년형, 18년형) △테슬라 모델S(75D, 90D, 100D, P100D) △닛산 LEAF 이다.

신청자격은 2018년 1월 1일 이전 공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2018년 1월 1일 이전 공주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기업, 단체 중 오는 8월 1일까지 출고 가능한 전기차 구매계약을 체결한 경우(사전계약, 가계약 제외)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이며, 구매자가 공주시청 환경자원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돼야 한다는 환경부 지침과 예산집행 순으로 지자체 미배정물량 2401대를 추가 배정한다는 환경부 방침에 따라 8월까지 전기차를 신속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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