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관내 횟집 대상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가 부쩍 높아진 기온으로 식중독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관내 횟집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위생점검에 나선다.(사진)


구는 지역 내 횟집과 참치전문점 35곳을 대상으로 조리장 내 식재료 보관과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개인위생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참치전문점에서 저렴한 기름치, 백마구로 등이 높은 가격의 참치회로 둔갑할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생선의 허위표시를 집중 단속한다.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경미사항은 현지시정을, 중요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3개월 내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온 상승으로 익혀먹지 않는 음식에 대한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주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음식을 취급·섭취시 손을 깨끗이 씻고, 익혀먹고, 끓여 먹는 습관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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