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 온천1동은 23일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주요 투기지역 5곳에 꽃 화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온천1동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에서 1순위로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주민센터는 이번 꽃 화분 설치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의 무단투기를 줄이고 주민들의 볼거리 제공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인식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체와 협의해 꽃 화분에 계절별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모니터링 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창 온천1동장은 "깨끗한 거리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통해 깨끗한 거리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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