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혁신도시에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 시작된 2016년 이후 2년 동안 생활편의시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천군이 발표한 2016년 초 대비 충북혁신도시 전체 업종별 현황(2018년 3월말기준)에 따르면 △병․의원 11곳(6↑) △약국 7곳(4↑) △편의점·마트 33곳(18↑) △학원 30곳(18↑) △은행8곳 (3↑) △음식점 200곳(113↑) 등 혁신도시 입주민 증가에 따라 주민생활형 편의시설이 크게 늘어났다.

진천군에서 건립한 △혁신도시 도서관 △체육공원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공공시설도 지난해까지 모두 준공돼 운영 중이다.

군은 또 국도비 확보와 영유아를 둔 젊은 입주민들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에는 올해 △모아엘가아파트 574세대 △아모리움내안애아파트 842세대(이상 상반기) △우미린과 LH아파트 등 4076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처럼 주민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대형마트, 영화관 등 대형복합시설과 의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입점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국 군수 권한대행은 "혁신도시의 도시개발이 마무리되고 공공기관 이전과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인구유입과 함께 편의시설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