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원·체육시설 등에서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15인승 이하의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로, 대상 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5~14일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LPG 신차를 구입하고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하면 500만원의 정액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박종웅 청주시 환경정책과장은 "경유차는 LPG차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이 93배가량 많이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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