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5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 일정에 들어간다.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예년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평일 및 주말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은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7일 한 방송에 농다리 일원이 전파를 타며 외지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40여개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용(龍) 연만들기 △카누 체험 △메기잡기 체험 △막걸리 무료시음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컵케익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미니드론 제작 체험 등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또 △농산물 직거래장터 △향토음식거리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돼 지역의 맛과 멋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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