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남대 이덕훈 총장(통일교육대전협의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21기 통일교육위원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대전·충청권역 부의장에 선출돼 향후 2년간 지역 통일교육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 총장은 "남북관계에 관심이 많은 현시점에 부의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학에서 통일교육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통일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통일교육위원협의회는 통일부 통일교육원 산하 기관으로 전국 시·도 17개, 미국·일본 등 5개 협의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장단은 회의에 앞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각계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통일교육위원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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