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근석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목), 당진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교육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 선진학교인 홍성 광천초등학교와 당진 조금초등학교 견학 연수를 실시했다.

 홍성 광천초등학교는 지난 2014년 3월 1일자로 인근 3개교를 통합하여 이전 재배치한 학교로, 농촌의 소규모학교 통합 선진 모델이 되고 있다. 한편 당진 조금초등학교는 2014년 3월, 3학급·학생수 10명의 도성초등학교를 통합하여 6학급 61명의 적정규모로 육성된 학교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시설과 학생 편의시설을 돌아보고 학교 관계자에게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과정과 추진 전후 학교 및 지역사회변화, 학교 특색사업과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견학연수가 충남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과 「학교 통·폐합」 정책의 병행추진 일환으로써 학부모의 선택권를 넓히고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전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통폐합은 학부모 60%이상 동의시 추진되고 있으며, 도서·벽지 및 1면1교는 제외하는 등 교육수요자의 정책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정상화 및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력 강화에 뜻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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