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캡처)

<온라인충청일보>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시민은 최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미국이 원하는 북한 비핵화의 로드맵은?’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이게 집 주인이 구매자 요구를 다 들어주는 거다. 뒷마당에 있는 창고 하나 철거하고 하면 철거하고 그런 식으로 만들어 놓고 핵무기를 통째로 파는 거다. 그리고 미국에 현금이 들어가는 건 없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어 “민간 투자 열어줘 봤자 민간에서 투자가 들어가는 거지 미국에서 돈 주는 건 아니다”라며 “미국은 북한에 돈 절대 안 줄 거다. 주더라고 국제기구 같은 곳에서 주게 하고 미국 정부는 돈 안 낼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시민은 “미국이 보상한다는 건 현금 보상이 아니다”라며 “북한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자원을 활용해서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착하게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트럼트 대통령이 줄 수 있는 맥시멈이다. 그 밖의 것은 안 줄 거다. 줄 사람도 아니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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