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센터 일요일 휴무
격월 검침·고지 시행

[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사극진)가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실현하기 위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충청에너지서비스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서비스센터 일요일 휴무제'와 '격월검침, 격월고지'를 시행한다.

서비스센터 민원기사와 사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매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운영 한다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일요일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연결, 철거 등 서비스 신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3일전에 충청에너지서비스 홈페이지(www.cces.co.kr)를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신청해야 한다. 당일접수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전출입 서비스를 제외한 안전사고 및 비상상황을 대비해 24시간 상황체제는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또 고객의 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7월 1일부터 취사전용세대에 한해 격월검침 및 격월고지를 시행할 예정이다. 

매월 도시가스 요금고지를 위해 방문해 검침하거나 고객이 직접 검침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취사전용세대는 7월부터 매 홀수월에 검침, 고지하게 돼 두 달에 한 번씩 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들에게는 안전하고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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