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수계 녹조 발생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충북도, 충남도, 대전시, K-water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18년 금강수계 조류관리 대응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집중관리 대상수역은 대청호(대청댐), 보령호(보령댐)와 금강수계 보 구간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3개 보 구간이다.

 올해에는 현재까지 대청호, 보령호, 3개 보 구간에 녹조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년의 경우 3~4월부터 3개 보 구간에 녹조가 발생한 상황을 고려, 녹조 발생 시기 이전부터 사전예방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강청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녹조대응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조류관리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금강청 유역관리국장을 팀장으로 총괄반, 보개방 관리반, 오염원 관리반, 소통 지원반, 현장 감시반, 먹는물 안전 관리반, 하수 관리반 등 7개 반으로 운영되며, 금강물환경연구소, 지자체, 수면관리자(k-water)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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