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사)대한민국명장회가 지난 26일 대덕구 대화동(동장 우광식)에서 대규모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명장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자로 인정받은 대한민국 명장들이 갖고 있는 고귀한 재능을 사회에 기부했다.

특히 대전경제산업의 중심인  대전산업단지,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 지역에서 재능 나눔을 펼쳐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화동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어르신 이·미용봉사 △경로당 및 도로변 외벽 도색 △칼 갈아주기 △취약계층 보일러 교체 및 수리 △도배장판 봉사 △조리실 설치 지원 △경로당 어르신 중식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한남대학교 학생 20여명이 도로 주변 벽화작업을,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 30여명도 봉사활동에 각각 참여했다.

김대인 회장은 "대화동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 나눔으로 주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며 "함께 동참하고 도움을 주신 대화동 자생단체 회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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