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4-H본부, 학생4-H회원 46명에게 710만 원 장학금 전달

[예산=박보성 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고덕면 아그로랜드에서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4-H회원, 지도교사, 4-H본부회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사명감부여 및 4-H회원들에게 농촌현장체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행사는△개회식△우수회원 표창 및 장학금전달△우수 지도교사 표창△농촌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4-H서약제창 및 배지수여, 우수회원에 대한 한국4-H본부 회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고덕초등학교 박시영 외 45명의 학생들에게 예산군4-H본부 장학금이 전달됐다.

 예산군4-H본부가 자체적인 모금활동으로 조성한 장학금은 2016년, 2017년 총 55명의 학생에게 810만 원이 전달됐으며, 이번 2018년 청소년의 달 행사에서는 46명에게 71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우수 지도교사 표창에는 신양중학교 서용학 선생님, 예산여자중학교 권혜경 선생님에게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이 수여됐다.

 참가자들은 개회식 후 고덕면 아그로랜드(태신목장)에서 우유 짜기, 소꼴주기, 송아지우유주기,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청소년의 달을 맞아 4-H회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돼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4-H이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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