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우수사례]청주 덕성초

▲ 충북 청주시 덕성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사물놀이.

소질·적성·진로계발 등 창의적 교육
유휴교실 활용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학습결손 방지 통한 학력 향상에 노력
돌봄교실 맞벌이 가정 어린이 보호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도 청주시 율량동에 위치한 덕성초등학교(교장 이형숙)는 사랑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덕성교육을 목표로 배움이 즐거운 교육, 생명을 존중하는 올바른 품성교육, 예술문화, 시민교육,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 방과후학교는 학교 교육목표를 고려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들의 소질, 적성, 진로 계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충북 청주시 덕성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미술교실.

◇유휴교실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덕성초는 맞벌이 가정이 많아 학생들의 사교육 및 학부모의 퇴근 전까지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에 본교는 학급 수 감소로 유휴교실이 확보돼 다양한 방과후 교육 및 동아리 활동의 기반이 구축되어 있는 바, 학교시설 활용을 극대화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기적성 신장 및 돌봄을 통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의 희망을 반영하여 교과 및 특기적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총 3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많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학기별 방과후 수업공개를 통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했다.

◇학습결손 방지 및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과 프로그램
교과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영어, 창의수학, 생명과학 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학습결손 방지 및 보충 심화 교육을 통한 학력 향상에 노력해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과 호응을 높였으며, 특히 영어교실은 주 5일 수업을 통해 기본기를 다지고 어학기를 이용해 언어소통능력을 높이는 등 학생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쉽고 재미있는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충북 청주시 덕성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생명과학교실.

◇문화 예술을 즐기고 적성을 탐색하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예술과 문화를 즐기고 특기를 신장시켜 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미술, 예쁜 손 글씨, 기타&우크렐레, 컴퓨터, 쿠킹, 점핑&쿠키, 바둑, 로봇제작, 주산암산, 드론 항공과학, 만들기 창의역사, 사물놀이와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재즈발레댄스, 수영,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찾고 탐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충북 청주시 덕성초의 방과후 학교 강좌 중 수영교실.

본교는 충북학생수영장이 학교 인근에 있어 학생들이 수영을 접하기 유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에 지역의 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수영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수영을 통해 건강한 체력 및 물놀이에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기량이 우수한 학생들은 수영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축구교실 또한 전통을 자랑하는 덕성축구부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게 운동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등 기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음악분야에 있어 덕성 사물놀이부 '한얼소리'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의 멋과 가락을 지키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교내행사시 사물놀이부 공연활동 등 학교의 특색사업으로 지정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의 수요에 따라 미래 산업 사회에서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드론 항공과학 교실 및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을 만들기 창의 역사교실을 2018학년도에 개설했으며, 직접 드론을 조립하고 날리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고, 암기식 역사 이야기가 아닌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배우고 싶은 즐거운 역사교실이 되고 있다. 
컴퓨터 교실에서는 자격증반, 창의 코딩반, 3D 코딩반, 포토샵반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 및 꿈을 키우고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는 미래사회의 SW 인재양성의 기초를 다지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 외 쿠킹, 미술, 바둑, 기타, 점핑, 기타 등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며 즐겁고 행복한 배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충북 청주시 덕성초의 방과후 돌봄 강좌 중 종이접기.

◇오후돌봄과 저녁돌봄을 통해 맞벌이 가정 어린이 보호 프로그램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하는 돌봄 교실을 오후 및 저녁시간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오카리나, 종이접기, 점핑클레이, 책 놀이, 미술치료 등 5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운영했다. 이에 돌봄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여 돌봄 교실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학부형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