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정화(30)가 오는 6월 9일 결혼한다.
이정화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정화는 "6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래도록 기다려온 주님이 예비해두신 저의 짝을 만나 기쁨과 슬픔의 파도를 함께 겪어내며 믿음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가정이란 울타리를 만들어가려 한다"며 "안정감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더욱 힘을 내어 앞으로도 부지런히 걸어가며 작품 속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화는 2010년 뮤지컬 '투란도트'로 데뷔해 2016년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는 29일 뮤지컬 '붉은 정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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