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인력 집중지원 공로

▲ 진천농협 박기현 조합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1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으로부터 지도사업 1위 상패를 받고 있다

[진천=김동석기자]  충북 진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기현·이하 진천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평가하는 지도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선도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천농협은 전국 단위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농번기에 영농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1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진천농협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소규모 농지보유 조합원 및 귀농, 귀촌, 고령조합원의 영농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조합원 소유 텃밭의 경운, 정지, 두둑조성 등을 지원했다. 

510농가 14만 5000여평의 텃밭을 무상으로 갈아 주는 등 1억원 정도의 농가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계통 출하농가에 영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작목반별 공동농기계 17대(3600만원 상당) 지원과 채소작목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3000만원 상당) 등을 지원했고, 전 조합원에게 4억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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