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MBC충북 아나운서들이 충북지역 방송사 중 처음 뉴미디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인 팟캐스트에 도전장을 냈다.

이영락 아나운서는 지난 4월부터 믿고 듣는 청년 토크 '특급청년회', 조혜선 아나운서는 귀로 듣는 육아 서적 '조혜선 아나운서의 엄마의 책 읽기'를 제작하고 있다. '특급청년회'는 4월 18일 첫 에피소드 '청년수당으로 명품백 살까?'를 시작으로, 팟캐스트 포털 사이트 팟빵의 시사·정치 분야 60위권(5월 31일 현재)에 진입하면서 서서히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미진(청주KYC)·이다연 활동가(청주노동인권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조혜선 아나운서의 엄마의 책 읽기'는 유통 초기임에도 팟빵 유·아동 분야 3위(5월 31일 현재)에 올라 성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조 아나운서는 육아 맘인 본인의 경험을 살려 콘텐츠로 제작, 육아로 바쁜 엄마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급청년회'는 격주로 수요일 오후 9시, '조혜선 아나운서의 엄마의 책 읽기'는 격주로 화요일 오후 9시 팟빵·아이튠즈로도 청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