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8일 충청권 교육감 후보 중 5명이 사전 투표를 마쳤다.

충북교육감 후보로 나선 김병우·심의보 후보와 대전 성광진 후보, 세종 최교진 후보, 충남 김지철 후보 등이다. 

김병우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부인 김영애씨와 함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심의보 후보도 오전 8시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는 이날 동구 효동 가오중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순희씨와 함께 투표했다. 

성 후보는 "대전 교육을 바꾸기 위해 한표가 소중하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저 성광진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설동호 후보는 13일 선거 당일 투표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 아름동 주민센터에서 부인 김영숙씨와 함께 사전투표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도 이날 오전 6시 40분 천안 청룡동사무소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양현옥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려는 온갖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도민들은 그런 시도를 거부하고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을 위해 김지철을 지지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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