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치매예방 및 선별검사 등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12일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이하 노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노인회 지회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의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예방 및 선별검사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 강화 및 인프라 구축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및 인식표 발급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괴산군과 노인회는 치매환자 발견 및 등록부터 서비스 연계,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이르기까지 치매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은 물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등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괴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치매안심센터(☏ 043-830-2350/230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치매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5일 괴산경찰서와도 업무협약을 맺는 등 치매관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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