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가 이달 말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소 점검에 나선다. 
구 공무원 4명이 2개 조를 이뤄 지역 내 755곳 판매소를 대상으로 불법쓰레기봉투 유통, 판매 가능한 수량과 취급상태, 판매 가격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하절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3ℓ소용량 봉투 판매를 집중 홍보한다. 
소용량 봉투는 지난해 중구에서 자체 제작·판매에 나서며 1~2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원룸촌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일부 판매업소에서 판매 수익이 낮은 소용량 봉투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소용량 봉투 판매를 홍보하고, 구 홈페이지에 3ℓ소용량 봉투 판매업소를 주기적으로 게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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