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 덕산면에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 투표소도 늘어나면서 일부 주민은 투표소를 찾아 우왕좌왕. 

실제 덕산면 지역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투표소가 4년 전 선거 보다 2개소가 늘어난 4곳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이 투표소를 혼동해 허둥대는 모습.

이날 몽촌·묘봉·신평·용소 등 용몽리 일부 어르신들은 투표 안내장 등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덕산면사무소에 마련된 1투표소로 왔다가 2투표소(한천초)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초래. 

이들은 투표 안내문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한 투표소를 확인하지 않고 지난해 대통령 선거까지 투표하던 면사무소를 방문했다가 낭패. 

한 선거사무원은 "아침부터 투표를 위해 줄을 서신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거주하는 마을을 확인해 인근 투표소로 안내해 드렸다"며 "다음 선거부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위한 투표소 안내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겠다"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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