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개 시·군 휴양마을
대표 프로그램 한자리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여름철 휴가기간 가볼만한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충북도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에 거쳐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3회 충북 농촌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름휴가철 등을 활용한 도시민의 관광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거리는 짧게, 추억은 길게' 라는 구호로 도내 2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한다.

특히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공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도내 참가마을 유료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우드버닝(나무를 태워 그림과 글씨를 새기는 작업) △민화부채 만들기 △숯부작(난 따위의 화초를 숯에 붙여 자라도록 만든 관상 장식품) 체험 △도자기물레체험 △솔방울 브로치(장식 핀) 등 마을간 체험프로그램이 겹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체험 비용은 최소 2000원부터다. 

이외에도 비용부담 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연 만들기 등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사은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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