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는 최근 청주~영덕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에서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합동으로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 들어 증가하는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사업용 대형차량의 3대 취약요인인 과로, 과속, 과적의 근절을 위해 최고속도 제한장치 해제 유무와 최소 휴게시간 준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공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및 위험운전행동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오는 9월 말까지 매주 2회 이상 상시 점검과 매월 한번씩 경찰,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 불법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재필 충북본부장은 "이번 사업용 대형차량 집중단속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세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