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중 5명 과반
생환 2명·초선 5명
송기섭 군수 당선인과
군정 주도권 장악

 

[진천=김동석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 진천군의회 당선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7명 중 5명으로 과반을 넘으며 균형추가 민주당으로 쏠리게 됐다.

더욱이 전체 7명의 의원 중 박양규 부의장(민주당)과 장동현 전 부의장(자유한국당)이 각각 3선과 재선에 성공했고, 나머지 5명은 초선의원으로 채워지게 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진천군의회 가선거구(진천읍, 문백·백곡면)는 민주당 박양규 후보가 4144표(22.95.81%)를 얻어 3선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당 임정구 후보가 3283표(18.18%)를, 한국당 이재명 후보가 3034표(16.80%)를 각각 득표하며 의회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나선거구(덕산·초평·이월·광혜원면)에선 민주당 유후재 후보와 김성우 후보가 각각 5721표(33.63%)와 4359표(25.62%)를 받아 당선됐다.

이어 한국당 장동현 후보가 2564표(15.07%)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2만 3241표(63.55%)를 받아 1만 2147표(36.45%)에 그친 자유한국당을 따돌리고 김기복 후보가 진출하게 됐다.

이처럼 7석 중 5석을 민주당이 차지하며 재선에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군수 당선자와 함께 군정 주도권을 장악하게 됐다. 한편 7대 진천군의회는 자유한국당 4명과 더불어민주당 3명 등이 의정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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