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16일'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함께하는 국립생태원 생태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는 청주 지역 내 아동센터협회에서 추천한 초·중학교 학생 75명이 참여했다.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은 부지면적 99만8000㎡(옛 30만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의 체험 학습장이다.
학생들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세계 기후와 그곳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했다.
이뿐 아니라 잠자리 철봉, 금개구리 미끄럼틀 등 여러 가지 동물모형으로 만든 에코 하다람 놀이터에서 챌린지활동을 하고, 지구 생태학습 관련 체험도 했다.
한 학생은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멸종위기인 산양이 낳은 새끼를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교육문화원 김성곤 원장은 "국립생태원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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