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서원대 손석민 총장을 비롯해 교수와 총학생회, 교직원 등 80여명이 지난 15일 청주 수곡동 두꺼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상인과 대학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참여형 사업인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일환으로 진행됐다. 

손석민 총장 및 교직원과 학생들은 신장식 두꺼비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장보기에 나섰다.

손 총장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지난 2011년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매달 15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월드컵 단체 응원전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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