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우체국 제작

▲ 충남 홍성군은 우체국과 함께 제작한 홍주천년 기념우표·엽서.

[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홍성군은 지난 18일 홍주이름 사용 천 년을 맞아 홍주천년 기념우표와 기념엽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주천년 기념우표와 기념엽서는 6월 20일까지 홍성우체국 1층 공중실에서 열리는 홍성우체국 개국 122주년 기념 우표전시회에 전시되고 있다.

기념우표는 멋스러운 홍주천년 기념 캘리그라피와 함께 홍주천년 엠블럼, 홍주의 마스코트인 홍주도령, 천년낭자 등 다양한 디자인이 준비됐다. 특히 우표에 가격을 기재하는 대신 우측에 영원함을 의미하는 ‘영원’ 문구를 새겨 넣어 홍주천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한 층 더하고 있다.

기념엽서에는 앞면에 홍주천년 엠블럼과 홍주도령, 천년낭자를 배치해 홍주천년을 기념하고, 뒷면에 홍주의 역사를 시대별로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며 깨알 지식을 선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우표와 기념엽서 발행을 비롯해 앞으로도 천년 베이비 사진전, 느티나무 묘목 체험 행사, 홍주성 성벽대전 등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천 년 홍주의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우체국 우표전시회에는 홍성8경과 지역 관광지를 비롯한 홍성우체국 구·신청사 등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우표와 홍성우체국 개국 당시 목재 현판 등이 함께 전시되어 지역주민과 함께 홍성우체국 122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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