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 무더위의 계절을 맞아 태안군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1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태안읍 백화노인복지관 대강당 및 태안군노인지회 중회의실에서 노인재능나눔활동 참여자 43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및 폭염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 준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폭염예방관리 교육 외에도 △우울 예방 △혈압 및 혈당 체크 △고혈압 및 당뇨병 투약관리 △치매예방 △여름철 올바른 손씻기 요령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보건의료원 방문간호사와 치매안심센터, 예방의약팀 관계자 등 13명을 투입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성 높은 교육을 실시했으며, 스마일공, 홍보용 물티슈, 물병, 리플릿 등을 배부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노년층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준비와 건강한 여름 대비를 위한 이번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태안군이 될 수 있도록 군민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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