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충북 실버문화 페스티벌
22일 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실버 세대들의 문화축제인 '충북 실버문화 페스티벌'의 18번째 무대가 오는 22일 낮 12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 1층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부인회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충북 실버문화 페스티벌은 노년층이 주인공이 돼 노래, 악기 연주, 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을 겨루는 종합축제다. 당초 '효사랑 나눔 실버 가요제'를 타이틀로 개최돼오다 지난해부터 실버문화 페스티벌로 명칭을 바꿨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코디언 연주, 노래, 무용 등 모두 10개 팀·개인이 참가한다. 실버 세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길환, 민지, 장민호 등 초대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외에 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서 류재광 유인당 한약방 원장과 반준환 동양일보 기획위원장이 지속적으로 행사를 후원하고 자문한 공로로 감사패를, 최명자 단양지회장과 장수민 이사는 공로패를 받는다.

박종복 지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재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실버문화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히신 재능과 끼를 이번 기회에 맘껏 펼치며 한바탕 신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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