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교육참가자 매년 증가

▲ 최근 산내초등학교 교통안전 교육장에서 실시된 어린이 교통 안전교실 참가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대전 동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 안전교실'이 지역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산실 역할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운영을 위해 관내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까지 교육신청을 받은 결과 4432명이 접수하는 등 매년 교육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 참가 신청자 수는 2006년 2761명, 2007년 3099명, 2008년 393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올해 접수자 수도 지난해보다도 11%가 증가한상태다.
이처럼 구에서 펼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이 호응을 얻는 원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학부모 등의 관심 증가와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로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홍인식 교통관리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에 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시청각 및 체험 교실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산내초등학교 교통안전 교육장에서 '2009년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연 중 70회에 거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달 말까지 교육 신청을 접수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생(1~2학년)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전=이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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