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동석기자] NH농협생명(이사 서기봉)이 20~22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체육관에서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2018년도 제3회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진료는 서울대 의료진 및 봉사단 40여명이 홀몸노인, 다문화가족 등 진천주민 400여명에게 △내과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총 8개 과목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 한 명당 평균 3개 과목을 진료 받으며, '진료·검사-결과 안내, 처방·건강안내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수진자는 가정용 상비약세트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전문사진작가와 스타일리스트가 '장수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은 힘겨운 농·작업으로 인해 몸이 많이 상하지만 여건상 선뜻 종합병원까지 가지 못해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이번 무료진료를 통해 우리 농민들이 건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NH농협생명과 진천농협, 서울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20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체육관에서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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