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 자신들이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이 경기에서 패하자 야구장에 난입해 진행을 방해한 '철없는' 10대들이 경찰행. 
20일 청주청원경찰서가 이런 혐의(업무방해)로 형사입건한 A군(18)과 B군(18)은 전날 오후 9시55분쯤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리던 청주야구장에 뛰어들어가 2∼3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비며 진행을 방해한 것. 
친구 사이인 이들은 경찰에서 홈팀인 한화가 경기에 져 화가 났다고 진술. 구단 관계자들에 의해 경기장에서 끌려 나온 이들은 경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은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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