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국가유공자 및
가족 초청 행사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충북경찰청이 마련한 국가유공자 및 가족 초청 행사에서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북경찰청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북경찰청은 20일 도내 국가유공자 및 가족 70명을 청사로 초청해 행복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교통관제센터 견학,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 공연 관람, 행복사진 촬영, 실종 예방 지문 등록 등으로 이뤄졌다.

교통관제센터 견학에서는 교통사고 영상을 보여주고 사망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직접 전화를 받고 대처하는 실습 프로그램은 많은 공감을 받았다. 

최인규 교통계장의 색소폰 연주와 강석구 국제범죄수사대장의 노래 공연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청주농고 사물놀이단과 문백주민자치위원회의 난타 공연은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청내 임시 스튜디오에서 찍은 행복사진은 현장에서 직접 인화해 액자에 담아 전달,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6·25참전용사는 "경찰청 견학은 처음인데 사진 촬영과 함께 받은 액자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국가유공자를 기억해주고 우리를 위한 행사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남택화 충북경찰청장은 "충북경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영예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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