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알레르기내과 강민규 교수가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강 교수가 충북대 컴퓨터공학과 김미혜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내 손 안의 맞춤형 DUR : 스마트폰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약물 알레르기 예방 시스템 구축'으로 정밀의료기반 환자맞춤형 약물알레르기 예방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강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은 환자 스스로 자신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를 입력해 저장해두면 향후 약물을 처방 받았을 경우 앱에서 검색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복용하지 말아야 할 약이 포함돼 있는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