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단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활동량 계를 지급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건강 상담을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상담은 의사와 건강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활동량 계에는 개인의 운동이력과 소모 칼로리, 심박수 등이 기록되고 이 데이터를 토대로 주1회 건강정보와 월 1회 분야별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군 보건소는 건강위험요인(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중성지방)이 많은 순서로 이달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3∼4회 방문으로 건강 상담이 이뤄질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자 모집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420-3264, 325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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