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소방서는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지역적 집중호우와 태풍 등이 예상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인력 772명, 소방차량 33대, 풍수해 장비 32대를 동원하여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5년간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름철 평균수온 증가로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이번 대책이 마련됐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보유 수방장비(수중펌프, 동력펌프 등) 100% 가동상태 유지△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한 흡수관 진공 및 흡수 확인△상습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 사전 예찰활동△기상예비특보 발령 시 풍수해 피해 예상지역 긴급대응태세 구축△유관기관 사전 협력체제 구축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6월말부터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요소에 대한 사전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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