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초의원 당선인 중
3선 장천배·초선 이성인 신경전
일각에서 당 분열 우려도

[증평=곽승영기자]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북 증평군 기초의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벌써 부터 의장자리를 놓고 치열한 기 싸움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의장자리를 놓고 민주당 분열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5대 증평군의회 원 구성을 할 민주당 당선인은 3선에 성공한 장천배,초선 최명호, 이창규·연풍희·이성인·조문화 등 6명이다. 자유한국당은 재선에 성공한 우종한 1명 뿐이다.

다수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군의회 의장 자리를 놓고 3선 장 의원과 초선 이성인 당선인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내편 만들기를 위해 물밑 접축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5대 상반기 의장자리는 3선에 성공한 장 의원이 차지할 것이라고 지역정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장 의원은 3대와 4대에 걸쳐 의정활동을 무리 없이 잘해왔다는 평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맞선 이성인 당선인은 초선이지만 지난 지방선거 증평군 가 선거구에서 2838표(38.76%)를 얻어 나 선거구에서 1718표(23.42%)를 획득해 3선에 당선된 장 의원 보다 높은 지지율을 내세우고 있는 걸로 알려지고 있다.

증평군의회 의장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기 싸움이 제5대 증평군의회 의정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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