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향교가 도덕성 회복을 위해 주관한 보은향교 도의선양 추진대회가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군내 각 기관단체장과 향교 및 유도 회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행상 표창 및 강연회 순으로 진행됐다.

강연회에는 성신여자대학교 김용재 교수가 초빙돼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관계성”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보은향교 정기형 전교는 인사말에서 “절차 퇴색되어 가는 인의예지 정신을 되살려 윤리와 도덕이 바로선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조정식(55세, 탄부면) 씨, 김영자(46세, 수한면) 씨, 박미순(56세, 내북면) 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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