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는 21일 가입자와 의료공급자 대표, 학계 전문가 등 11개 단체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케어와 지방선거 이후의 지역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나타난 대전충청지역 보건의료 정책 공약 등 지방정부의 보건의료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문재인 케어의 추진 경과와 발전 발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간 입장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송대학교 보건의료경영학과 이근찬 학과장은 발제에서, 대전· 충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보건의료 발전의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예산 증대와 인력 양성과 같은 보건의료 인프라 보강에도 힘쓸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정책들에 민관이 협력해 지역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희무 본부장은 "국민과 의료계가 우려하는 재정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원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국민 공감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문재인 케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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