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 양재점서 판촉

▲ 22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된'생거진천 수박'판촉 이벤트행사에 참석한 송기섭 진천군수(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진천=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과 농협이 지역 특산품인'수박'홍보에 팔을 겉어붙였다

군은 23일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농다리(진천군 문백면) 일원에서 '생거진천 수박축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주말을 맞아 농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우수 수박 품종전시와 품평회 풍물단 공연, 시식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군과 농협진천군연합사업단은 22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생거진천 수박'판촉 이벤트행사를 가졌다.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송기섭 군수, 정태흥 농협진천군지부장, 농협 조합장, 수박연합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진천연합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농협유통, 이마트, 롯데마트, 홈프러스 등 수도권 대형유통매장에 입점해 주말 단위로 판촉·시식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생거진천 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빛깔이 선명하고 당도가 11Brix 이상으로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농업인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생거진천 수박이 잘 팔릴수 있도록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홍보로 브랜드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연합사업단은 올 수박 판매목표를 지난해 보다 10% 성장한 84억을 잡고 적극적인 마케팅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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