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동석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김병주)는 다음달 20일까지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훈련프로그램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해 기업맞춤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은 현장 훈련과 현장외 훈련으로 구성돼 있다.

선정된 기업은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일터에서 장기간(1~4년)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훈련을 마치면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 후 자격으로 인정한다.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은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학습도구 제작 지원, 전담인력양성교육 지원 등 훈련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운영비로 훈련비용과 연간 최대 1600만원의 기업 현장교사 수당이 지급되다.

HRD 담당자에게도 수당으로 연 300만원이 지급되고, 학습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학습근로지원금이 기업에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홈페이지(http://hrdc.hrdkorea.or.kr/hrdc/chungbuk)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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