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소비촉진 협약 체결
고속도로 4개 휴게소 쌀 공급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 기대"

[충청일보 김동석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충북 진천군이 지역농업 상생발전과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박태영 도로공사 충북본부장과 송기섭 진천군수는 25일 도로공사 본부에서 '생거진천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생거진천 쌀 판로지원 △지역생산 농산물 공동구매 및 지역휴게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지역농산물 지속공급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생거진천 쌀 안정적 공급 및 꾸준한 품질관리 강화 등에 나선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음성, 오창 등 양방향 4개 휴게소에 생거진천 쌀이 월 16t(3500만원 상당) 가량 공급될 것으로 보여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중부선 휴게소 4개소에 생거진천 쌀 등 우리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박태영 본부장(가운데)과 송기섭 군수(왼쪽 세 번째)가 25일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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