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 우민아트센터가 센터 내 카페우민에서 '2018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세 번째 전시로 이상홍 작가의 '라라랜드를 위한 나라는 없다'를 열고 있다.

시각예술가이자 연극인인 이상홍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연극이 가지는 현장성과 역동성을 설치 드로잉 작업으로 선보인다.

피규어 장난감과 기성 오브제, 드로잉의 구성은 현재의 우리에게 불온한 세계의 모습을 위트 있게 재구성해서 보여준다.

이렇게 구성된 작품들은 작품과 작품 사이, 공간과 공간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이를 보는 관람자에게 다양한 상상과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의 공간을 지역 작가 및 유망한 신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는 홍보 및 기획 협력을 지원한다.

올해는 신경철, 한대희, 이상홍, 진민욱, 이들닙, 윤예제 등 6명의 작가가 함께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하며 매주 일요일 휴관이다.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