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재단 청주사회복지관(관장 문정훈)은 7월부터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국 아줌마 프로젝트'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중 한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2년 미만으로 거주한 중국여성 결혼 이민자들에게 전문적인 사례 관리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주여성들에게 한글 교육은 물론 언어와 문화차이로 겪는 가족 내 갈등해소를 위한 심리 정서적 지원, 가족과 하나되기 위한 문화교류와 가족캠프, 병·의원 이용지원, 아동 학습지도, 경제력 지원 등 복합적인 문제에 놓인 가족에게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사회복지관은 이주여성들을 도와줄 전문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는 이주여성과 1:1 결연돼 이주여성들의 통합 사례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프로그램 진행시 이주여성과 함께 참여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원봉사 및 참여 신청은 한국복지재단 청주사회복지관으로 찾아오시거나 전화(043-253-4493)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헌기자 sm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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