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UCC 유튜브社전략적 제휴

lg전자가 세계 최대의 ucc(user created contents) 전문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 시장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유튜브(www.youtube.com)와 세계 최초로 유튜브 서비스를 전면 지원하는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밝혔다. lg전자는 이 휴대폰에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쉽게 유튜브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콘을 배치하고,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해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는 최적화된 ui(user interface)와 메뉴 등을 내장,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휴대폰이 개발되면 직접 제작한 ucc 동영상을 pc를 통하지 않고서 도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하거나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업로드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유튜브 와의 전략적 제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유튜브 의모회사인 구글과도 구글 서비스 지원 휴대폰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구글 검색엔진을 적용한 스마트폰 조이(모델명:lg-ks10) 를 유럽에 첫 출시, 세계 최초로 하나의 휴대폰에서구글 서치, 구글 메일, 구글 맵 등 구글의 대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있도록 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인터넷을 pc처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풀 브라우징 화면을 채택한 휴대폰의 규모가 06년 2000만대에서 2010년 7억 29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의 ucc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와의 제휴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

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고객들이 원하는 혁신적인 인터넷 기능을 발빠르게 휴대폰에 적용해 모바일 인터넷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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